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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 뉴스A LIVE 333 뉴스
2018-07-20 11:42 뉴스A 라이브

[리포트]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대구의 한 도로. 승용차 창문으로 손이 쓱 나오더니 돈을 뿌리기 시작합니다. 어제 아침부터 곳곳을 돌며 이렇게 지폐를 던진 사람은 50대 여성 강모 씨, 알고보니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도 "내 돈인데 무슨 상관이냐"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시민들의 도움을 받아 1,500여만 원을 수거했고 가족에게 돌려줄 계획입니다.

경기 성남의 한 거리, 흰색 차량에서 거센 불길이 솟구쳐 오릅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내부를 다 태울 때까지 불은 30분 넘게 이어졌습니다. 어제 저녁 또, BMW 차량에서 불이 난 겁니다. 지난 5일 인천공항 고속도로, 7일 부산, 15일 경북 영주휴게소 근처, 모두 BMW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정모 씨 / '15일 화재' BMW 차주]
"운행 중에 구'동장치 이상' 그게 뜨더라고요. 바로 불이 나더라고요."

작년 12월부터 따져보면 20대를 훌쩍 넘깁니다. 최신 모델도 있었습니다.

[김필수 /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연식이 짧은 1~2년 짜리 자동차가 화재가 생겼다… 설계라든지 자동차의 구조적 결함이죠"

국토부는 강제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폭염에 이색 풍경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버스정류장에 대형 얼음이 놓여져 있죠. 발을 대고 더위를 식힙니다. 인공 안개비를 뿌려 열을 식히는 쿨링포그 선풍기부터 에어커튼까지 동원됐습니다.

경북 영주의 새마을금고를 털어 달아난 복면강도가 범행 사흘 만에 붙잡혔습니다. 범행 이후에도 아무렇지 않게 회사에 출근했고 거리를 활보하다 덜미가 잡혔습니다.

어제 목재를 자르던 60대 남성이 전기톱에 베어 숨졌습니다. 나무에 박힌 톱을 빼려다 목을 다친 겁니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과다출혈로 끝내 사망했습니다.

20대 러시아 스파이에 미국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미국 검찰에 따르면, 마리아 부티나는 미 정치권에 접근하려고 나이가 두 배 가까이 많은 정계 활동가와 동거하고 또 다른 남성과 성관계까지 가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렇게 얻은 정보는 러시아에 보고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근로장려금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근로장려금은 저소득층의 근로 의욕을 높이기 위해 소득이 일정 수준 이하면 세금을 돌려줘 소득을 보전해 주는 겁니다. 그러니까 일단 일을 해야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상은 연 소득 기준으로 1인 가구는 2천만 원, 외벌이 가구는 3천만 원, 맞벌이 가구는 3천600만 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재산도 2억 원이 넘으면 안 됩니다.

원래는 매년 5월 한 번만 신청을 받았지만 내년부터는 8월과 이듬해 2월, 두 차례 신청을 받습니다. 신청은 국세청 홈택스나 세무서에서 가능합니다.장려금은 12월과 이듬해 6월에 지급됩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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