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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출동]무더위에 석촌호수 찾은 미키마우스
2018-07-20 11:55 뉴스A 라이브

갈수록 심해지는 무더위, 잘 버티고 계십니까.

더위를 조금이나마 달래줄 조형물이 석촌호수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남혜정 캐스터~

질문1) 조형물이 서 있는 게 아니라 누워있네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참 독특한 모습의 조형물이 호수 위에 떠 있는데요. 팝 아티스트 카우스의 전시가 어제부터 이곳 서울 석촌호수에서 시작된 겁니다.

하늘을 올려다보며 휴식을 취하는 조형물의 모습을 보면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도 잠시나마 여유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질문2) 더위도 더위지만, 요즘 오존에 미세먼지까지 말썽이잖아요. 오늘은 어떻습니까?

네 더위만으로도 고역인데 일부 지역은 오존에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삼중고 날씨가 말썽입니다.

오늘도 전국이 폭염경보 속에 푹푹찌는 찜통더위가 이어집니다. 한낮에 서울 34도, 광주 36도, 대구는 38도로 사람 체온을 넘어서는 극심한 열기입니다.

자외선 지수도 위험 단계가 예상되고요. 미세먼지 농도는 울산이 매우나쁨, 전남과 영남은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오존 농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높게 나타날걸로 예상되는만큼 외출을 자제하는 것은 물론이고, 승용차 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질문3) 태풍 소식도 있던데, 그럼 좀 시원해 질까요?

10호 태풍 '암필'이 북상중인데요. 일요일 오후쯤 상하이에 상륙할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주진 않겠지만 주변 기압계의 변동을 주며 우리나라의 습도를 더 높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소식도 없어서 이번 폭염은 장기화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음 주 초반, 서울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치솟으며 더위가 절정에 달할 전망입니다.

직사광선은 피하시고요. 수분 섭취를 틈틈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석촌호수에서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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