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 일본 후쿠오카를 출발해 인천으로 오려던 아시아나 여객기가 또 기체결함으로 회항했습니다. 인천공항 도착이 9시간 늦어지면서 승객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휴가철을 앞두고 승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2.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진 가운데 서울 서초구의 한낮 기온이 39.3도를 기록했습니다. 온열질환으로 현재까지 10명이 숨졌고 가축과 양식장 어류가 잇따라 폐사했습니다. 정부는 폭염도 해일, 가뭄처럼 자연재난에 포함시키로 했습니다.

3. 자유한국당의 인적 구조조정을 지휘할 비대위원으로 최병길 전 삼표시멘트 대표이사가 낙점됐습니다. 30여 년 간 금융과 재계에서 구조조정 업무를 담당해왔습니다. 단독으로 보도합니다.

4. 서울에서 멸종위기종 1급인 산양이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환경부는 서울 중랑구 용마폭포공원 인근에서 산양 1마리를 확인하고, 이동 경로와 서식 환경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5. 로봇이 못하는 일이 없는 세상이 되고 있습니다. 식당에서 요리도 하고, 마트 직원 대신 계산도 해줍니다. 로봇 바람이 거세게 불어닥친 지구촌의 현장을, 채널A 특파원들이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