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친문+초선’ 100표 잡아야 3위…구애경쟁 본격화
2018-07-22 19:38 정치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대표를 뽑는 선거가 시작됐습니다.

후보들은 우선 3명으로 압축되는 '컷오프'를 통과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최대 계파인 '친문'과 민주당 전체 의원의 절반이 넘는 '초선'의 표심을 잡아야 합니다.

보도에 이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을 2년간 이끌 차기 당대표 경선에 이름을 올린 후보는 모두 8명.

이 중 3명만 26일 열리는 예비경선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등 투표권을 가진 중앙위원은 총 430여 명.

후보들은 100표 이상을 확보하면 3등 안에 들 것으로 보고 전략 마련에 고심 중입니다.

'친문 좌장' 이해찬 의원의 출마로 최대 계파인 '친문'의 향배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너도나도 문재인 대통령 마케팅에 적극적입니다.

[송영길 / 민주당 의원(지난 18일)]
"이제는 촛불혁명의 힘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를 끝까지 지키는 당대표가 되고 싶습니다."

민주당 129석 중 66석을 차지하는 초선 의원들의 표심도 중요 변수입니다.

[이인영 / 민주당 의원]
"제가 선배들한테 도전하듯 저는 우리 후배들한테 당이 도전의 무대일 수 있어야 한다."

모레 열리는 초선 의원 주최 토론회에서 후보들은 초선들을 향한 구애 경쟁을 펼칠 예정입니다.

채널A뉴스 이동재입니다.

영상취재 : 한규성
영상편집 : 최동훈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