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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끝없는 무더위…포항·대구 2주째 열대야
2018-07-26 20:14 뉴스A

[리포트]
계속되는 폭염 속에 기온이 40도를 넘어선 지역이 또 나오면서 올해 최고 기온 기록이 다시 깨졌습니다.

경북 경산이 40.5도, 영천 신령이 40.4도까지올랐는데요. 숨 막히는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삼복 더위의 두 번째인 중복입니다.

내일도 35도 안팎의 무더위 속에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겠습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영양식으로 기력 보충하시면 좋겠습니다.

내일도 간간이 구름이 지나겠고요. 미세먼지 농도는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존 농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높겠습니다.

밤사이에도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포항과 대구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2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35도, 대구 37도 등으로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열대야에 깊은 잠에 들기 힘드시죠. 에어컨은 자기 전까지만 트시고요. 선풍기는 벽 쪽으로 틀어야 공기 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북상하는 12호 태풍 종다리는 폭염 해소에 도움이 되지 못할 전망이 큽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소식 없이 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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