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혹 더 키운 ‘보물선’ 회견…보물 존재 알 수 없어
[채널A] 2018-07-27 11:22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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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조 원 규모의 보물선, 돈스코이호를 발견했다고 한 신일그룹이 어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오히려 의혹만 커졌고, 경찰은 투자 사기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김현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150조 원 상당의 보물이 실린 돈스코이호를 발견했다고 주장한 신일그룹은 이제서야 보물의 실체를 알 수 없다고 말합니다.

[최용석 / 신일그룹 대표]
"과연 금화 또는 금괴가 있는지와 그 양은 어느 정도 인지 현재로서는 저희도 파악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보물선의 가치도 기존 150조 원에서 10조 원으로 낮춰 잡았습니다.

[최용석 / 신일그룹 대표]
"현재 금 시세로 환산하여도 약 10조 원 내외가 되는 것으로… "

최 대표는 인양자금 마련을 위해 발행한 것으로 알려진 가상화폐 '신일 골드 코인'과 신일그룹이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최용석 / 신일그룹 대표]
"신일그룹은 그간 의혹이 제기되었던 싱가포르 소재 신일그룹과 신일골드코인 등과는 전혀 다른 법인입니다."

하지만 신일그룹과 신일골드코인은 홈페이지도 공유하고 있어 앞뒤가 맞지 않는 해명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최용석 / 신일그룹 대표]
"(코인으로 투자 수익 약속했는데?) 그건 저희와 관련이 없어요. (그게 어떻게 관련이 없어요.) 저희랑 관련이 없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신일그룹의 주가조작 의혹과 가상통화 발행 과정에서의 사기 혐의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김현지입니다.

영상취재 박연수
영상편집 김지균
그래픽 원경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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