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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경찰 출석 “이재명, 피해자 코스프레 멈춰라”
2018-07-27 19:33 뉴스A

이재명 경기 지사에 대해 여러 의혹을 제기했던 김영환 전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가 오늘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지사와 김부선 씨에 대한 경찰 소환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유주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류들을 손에 든 채 경찰 포토라인에 선 김영환 전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 지난 지방선거 내내 '이재명 저격수’를 자처했던 만큼 오늘도 이 지사를 향해 한껏 날을 세웠습니다.

[김영환 / 전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
"피해자 코스프레 같은 걸 하고 계신데. 국민적인 지지와 비판을 받고 계신 분이니까 직접 나서셔야 한다.”

강자의 의혹은 대부분 사실이더라는 명진스님의 말을 인용하는가 하면, 사실이 이미 다 나온만큼 검찰과 경찰이 공정하게 수사하면 결론이 날 거라며 자신감도 내비쳤습니다.

오늘 소환은 이재명 지사 측이 김 전 후보가 제기한 의혹들이 허위사실이라며 고발한 데 따른 것.

양측은 선거기간 도중 상대방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맞고발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김 전 후보에 대해 이같은 의혹을 제기한 배경과 근거가 있는지 등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중요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되면서 이 지사와 김부선씨에 대한 소환 시점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grace@donga.com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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