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문 대통령, 군 보안시설에서 오늘부터 5일 휴가
2018-07-30 10:53 뉴스A 라이브

본격적인 여름휴가 성수기를 맞아 문재인 대통령도 오늘부터 휴가를 떠났습니다.

마지막 현장 청와대입니다.

강지혜 기자, 문 대통령은 어디서 휴가를 보내고 있나요?

[기사내용]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부터 닷새 동안 연차 휴가를 냈습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국내에 있는 군 보안시설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낼 거라 하면서도 구체적인 장소는 알리지 않았습니다.

사실상 휴가 첫날인 지난주 토요일에는 김정숙 여사와 함께 경북 안동시에 있는 봉정사를 방문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산사입니다.

남은 기간은 국내 군 보안시설에 머물며 하반기 국정 구상에 전념할 것으로 보입니다.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북한 비핵화 문제와 경제 활성화 방안, 협치 내각 구성 등이 주요 과제입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도 문 대통령과 같은 기간에 휴가를 보냅니다.

급박한 안보 상황이나 자연재해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나머지 국내 현안은 미리 휴가를 다녀온 장하성 정책실장이 역할을 대신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이 머무는 군 시설에도 긴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다는 게 청와대 설명입니다.

이번 휴가를 다녀오면서 문 대통령은 올해 총 21일 연차휴가 중 9일을 소진하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jh@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박찬기
영상편집 : 손진석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