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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유해 55구 송환식…하와이로 이송
2018-08-01 10:47 뉴스A 라이브

두 번째 현장 통일부로 가보겠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북에서 남으로 이송된 6·25전쟁 참전 미군 유해가 68년 만에 고국의 품에 안깁니다.

박민우 기자, 오늘 오산 공군기지에서 유해 송환식이 열리죠?

[기사내용]
네, 오늘 오후 5시 오산기지 내 격납고에서 미군 유해를 미국으로 보내는 송환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송환식이 끝나면 55구의 유해는 미군 수송기에 실려 하와이 히캄기지로 옮겨집니다.

오늘 송환식에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해리 해리스주한 미국대사 등 한미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합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히캄기지에서 미군 유해를 직접 맞이합니다.

미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 DPAA는 히캄기지에서 유전자 검사를 통해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합니다.

북한에는 아직 미군 유해 5천여 구가 묻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미 국방부는 2005년 이후 중단된 북한과의 유해 공동발굴 사업을 내년 봄 재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질문] 이번 달 금강산에서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행사 준비는 어떻게 되고 있나요?

네, 상봉행사가 이달 20일부터 금강산에서 일주일간 열리는데요.

오늘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상봉시설 개보수 상황을 직접 점검한다고 합니다.

천 차관은 오늘 오후 1시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과해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로 갑니다.

지난달 9일부터 정부 당국 및 현대아산 관계자 수십명이 상봉시설 개보수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천 차관은 개보수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산가족 상봉행사 선발대가 파견되는 15일 이전에 시설 개보수를 마칠 계획입니다.

남북 적십자는 4일 상봉행사에 참여하는 최종 명단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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