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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함께”…지지자에 장미꽃 나눠준 김경수 부인
2018-08-09 19:48 뉴스A

김경수 경남지사의 특검 출석 현장에선 오늘도 지지와 규탄 집회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여기에는 김 지사의 부인도 있었는데요,

지지자들에게 장미꽃을 나눠줬습니다.

최주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김경수 / 경남지사]
"진실 특검이 되어주시길 마지막으로 당부드립니다. 이상입니다."

김경수 경남지사가 특검 조사실로 향하자, 지지자들이 특검 사무실 건물을 향해 구호를 외칩니다.

[현장음]
"사랑해요, 김경수!"

지지자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있는 여성, 김 지사의 부인 김정순 씨입니다.

지지자들에게 분홍색 장미꽃을 건넵니다.  

[김정순 / 김경수 경남지사 부인]
"꽃 한 송이 받아주세요."

[김경수 경남지사 지지자]
"사모님, 장미꽃 하나랑 커피 하나랑."

김 씨는 지난 6일 첫 조사 때도 김 지사 출석 현장에 나왔습니다.

[김정순 / 김경수 경남지사 부인]
"저는 늘 (같이) 있었어요. 늘 30년 전부터 지금까지… "

오늘 오전 특검 사무실 앞에는 김 지사의 지지자 120명과 규탄집회 참가자 90명이 동시 집회를 열었습니다.

김 지사 지지자들은 분홍 장미꽃과 파랑색 종이비행기 300개를 준비했지만, 포토라인을 향해 던지지는 못했습니다.

규탄집회 참가자들이 "쓰레기를 던지겠다"고 맞불을 놓으면서, 경찰이 제지했기 때문입니다.

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

최주현 기자 choigo@donga.com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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