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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구글 덤벼” 베일벗은 삼성전자 AI 스피커
2018-08-14 20:03 뉴스A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9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AI 스피커 제품을 깜짝 선보였습니다.

구글과 아마존이 양분하고 있는 미국 시장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박수유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리가 세 개 달린 검은 항아리 형태의 인공지능 스피커. 160개에 달하는 스피커가 센터 내부를 음악으로 가득 채웁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9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갤럭시 홈을 깜짝 선보였습니다.

[조지 코로네오스 / 버라이즌 홍보담당자]
"스마트폰은 저장할 수 있는 음악 용량이 한정돼 있었는데 이제는 모든 음악을 어디에서나 들을 수 있어요."

삼성전자의 인공지능 서비스인 빅스비 2.0을 통해 가정 내 각종기기들을 연결합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와도 손잡았습니다.

[다니엘 에크 / 스포티파이 최고경영자]
"음악은 어떤 기기로든 접근이 쉬워야 하고 재생 기기가 바뀔 때 끊김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존의 에코와 구글 홈이 미국 시장을 각각 70%와 24%의 점령할 정도로 양강 구도가 고착된 AI 스피커 산업.

빅스비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많지 않아 이들에게 도전하려는 삼성전자에게는 과제가 산적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donga.com
영상편집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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