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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6일 뉴스A LIVE 333뉴스
2018-08-16 11:34 뉴스A 라이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낙동강 물이 온통 녹색 빛입니다. 죽은 물고기도 보이죠. 계속된 폭염으로 독성 녹조가 빠르게 번지고 있는 겁니다. 대청호와 한강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먹는 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창근 / 가톨릭관동대 토목공학과 교수]
"(녹조의) 독성 물질이 다 없어진다고 하겠지만 그게 가능하겠습니까. 물청소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는 거죠."

각 지자체는 수돗물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어제 서울 성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민 60명이 대피했고 집안 내부가 모두 탔습니다. 화재의 원인은 에어컨, 특히 전원을 껐는데도 화재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기록적인 폭염에 에어컨과 실외기 화재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에어컨을 안 쓸 때는 반드시 플러그를 뽑아두고 8시간 사용한 뒤에는 전원을 끄고 실외기의 열을 식혀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거센 폭우 속 다리 상판이 잘린 듯 떨어지고 교각이 주저 앉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4일 이탈리아 제노바의 '모란디 다리' 일부가 붕괴된 겁니다. 1명의 생존자라도 더 구하기 위해 필사적인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루카 카리 / 소방국 대변인]
"계속 잔해더미 속에서 생존자들을 찾고 있습니다. 통로를 만들어서 생존자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최소 39명, 그러나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탈리아 총리는 12개월간 비상 사태를 선포했습니다.

국토부가 리콜 대상 BMW 차량 가운데 운행정지 명령 대상을 확정해 오늘부터 지자체에 통보합니다. 통보받는 차량은 서비스센터까지의 운행만 허용됩니다. 만약 운행하다 적발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터넷에 자신과 동거인에 대한 악성 댓글을 단 혐의로 기소된 60대 여성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최태원/SK 회장 : 허위로 자꾸 댓글이나 사실을 과장해서 인터넷에 유포하는 행위는 사람을 상당히 아프게 만드는 얘기라고 봅니다.]

최 회장은 재판에서 김 씨의 댓글이 허위라며, 가족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직접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문재인 대통령 구두로 유명한 장애인 수제화 브랜드의 광고 모델이 됐습니다. 촬영 당시 착용한 구두를 출연료로 받았습니다.

폭염 속에선 채소에도 식중독균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 아십니까?

채소는 식초에 5분 이상 담가두었다가 3번 이상 씻고, 자르는 건 세척 후에 하는 게 좋습니다.

보냉병도 많이 사용하시죠. 만약 물때가 끼었다면 뜨거운 물을 채우고 베이킹소다를 1~2스푼 넣은 뒤 1시간 후에 씻어내면 깨끗해집니다.

금값이 20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금과 함께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금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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