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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어두운 터널이 곧 끝나간다” 자신감
2018-08-16 19:24 뉴스A

허익범 특별검사는 지금보신대로 김경수 지사가 댓글 조작에 깊이 관여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경수 지사는 "어두운 터널이 곧 끝나간다"며 혐의를 벗을 것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배영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난 김경수 경남지사.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강한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김경수 / 경남도지사]
"특검이 사건과 진실을 밝혀줄 것이라는 일말의 기대가 있었습니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무리였던 것 같습니다."

영장 발부 전망에 대해선 법원에서 현명하게 판단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특검 조사에 대해 날을 세우면서도, 경남도 행정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김경수 / 경남도지사]
"어렵고 힘든 긴 터널이 거의 끝나가는 것 같습니다. 도정에 전념할 수 있는 그런 날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드루킹 수사라는 악재를 딛고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면서 여권의 차기 대선주자로까지 거론되고 있는 김 지사.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 정치 생명에 큰 타격이 불가피한 만큼 내일 영장심사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

배영진 기자 ican@donga.com
영상취재 : 김덕룡
영상편집 : 장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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