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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예결위 출석…‘일자리 예산’ 지출 심사
2018-08-21 11:00 뉴스A 라이브

두 번째 현장,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선 김동연 경제부총리 등이 출석한 가운데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예산에 대한 결산 심사가 진행됩니다.

황수현 기자,

[질문1] 회의 시작이 됐습니까?

[리포트]
네. 국회 예결위를 비롯해 11개 상임위에서는 오전부터 전체회의를 열고 결산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예결위는 조금 전인 11시부터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출석시킨 가운데 각종 현안에 대한 질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나흘 동안 국회 예결위는 대정부 정책질의 등을 실시합니다.

이후 오는 30일 본회의를 통해 결산안을 의결한다는 방침인데요. 올해 결산안은 박근혜 정부가 편성한 마지막 예산안이자 문재인 정부가 집권 첫해에 집행한 406조6천억 원의 지출 내역을 심사합니다.

문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인 11조 원도 포함됩니다.

야당에서는 현 정부의 일자리 예산 집행 등 경제 예산 집행에 대해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박근혜 정부의 마지막 예산안 실정을 부각시킬 예정입니다.

[질문2] 야당에서 문재인 정부 경제 정책에 대한 비판, 상당할 거 같은데요?

네. 야권에서는 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비판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등에 대한 성토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문 정부가 ‘소득주도성장론’을 놓고 아무말 대잔치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아울러 문 정부의 경제 정책을 주도한 장하성 실장에 대한 책임을 추궁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도 “더 이상, 국민들이 문 정부의 소득주도경제를 신뢰하지 않고 있다.”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ohyun87@donga.com
영상취재: 이승훈
영상편집: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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