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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태풍 ‘솔릭’ 북상 중…수요일 밤~목요일 고비
2018-08-21 11:54 뉴스A 라이브

[리포트]
네 현재 19호 태풍 솔릭은 강한 비바람을 몰고 일본 남쪽 먼 바다에서 북상 중입니다.

태풍의 이동경로가 변동되면서 당초 예상보다 더 서쪽으로 치우쳐 북상할텐데요. 이동 속도도 조금 느려졌습니다.

목요일 새벽 제주에 상륙해 목요일 밤에는 중부서해안을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가장 위험한 시간대는 수요일인 내일 밤부터 목요일 사이가 되겠습니다.

목요일까지 전국에 많게는 250mm의 엄청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은 지형의 영향으로 최대순간풍속 40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이 정도면 나무가 뿌리째 뽑혀나갈 수도 있는 수준의 강풍입니다. 위험한 곳 없는지 세심히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서해와 남해상에는 최고 8m의 집채만 한 파도가 일 것으로 보여 더욱 철저한 대비가 시급합니다.

태풍이 지나는 과정에서 더위가 잠시 누그러들긴 하겠지만 폭염 자체를 해소시켜주진 못하겠습니다.

폭염 상황은 유동적인 만큼 태풍이 지난 뒤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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