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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 예능’의 새로운 판 개척…‘ 하트시그널 시즌2’ 탄생 비화
2018-08-23 09:34 연예

TV 비드라마 부문 ‘9주 연속 화제성 1위’라는 기록을 세우며 숱한 화제를 일으켰던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이하, ‘하트시그널2’)의 이진민 PD가 ‘2018 콘텐츠 인사이트’에서 ‘하트시그널 2’의 탄생비화와 인기요인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2일 서울 동대문구 홍릉에 위치한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열린 ‘2018 콘텐츠 인사이트’는 장르별 거장급 연사들을 초청해 그들의 성공 스토리를 듣는 공개 세미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MBC ‘나혼자산다’, 채널A ‘하트시그널2’, SBS ‘런닝맨’을 연출한 PD들이 한 자리에 모여 방송콘텐츠 산업과 새로운 예능 포맷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진민 PD는 ‘예능의 새로운 판을 열다. 멜로 예능의 새로운 시도’라는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쳐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진민 PD는 “젊은 시청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젊은층을 위한 콘텐츠를 고민했다. ‘사랑’과 ‘연애’라면 젊은 친구들뿐 아니라 모두가 좋아하고 공감할 것 같아 연애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여러 심리학 자료들을 찾아봤다. PD가 된 이래 가장 재미있게 기획했던 것 같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강연에서 이진민 PD는 리얼리티 예능의 성공 요건으로 잘 짜여진 판(룰), 제작진과 출연자 사이의 신뢰감, 연출적 요소 배제 등을 꼽으며 “‘하트시그널 1’과 ‘하트시그널 2’를 제작하면서 리얼리티가 주는 재미를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했다.

‘하트시그널 2’는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로 꼽히며 무수히 많은 사이드 콘텐츠를 생산해냈다. 많은 사람들이 프로그램 속 러브라인에 집중하며 본인의 연애를 대입하고 자신의 감정을 이입하며 ‘하트시그널 2’에 열광했다.

현장에서는 프로그램의 인기를 반영하듯 수많은 질문들이 쏟아져 정해진 시간을 넘기기도 했다. 강연 말미에 이진민 PD는 “내년에 시즌 3를 론칭하게 된다면 그 때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는 말로 강연을 끝마쳤다.

채널A ‘하트시그널 2’는 청춘 남녀들이 ‘시그널 하우스’라는 가상공간에 같이 머물며 ‘무한 썸’을 타고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썸’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는지를 추리하는 ‘러브 서스펜스’ 멜로 예능 프로그램이다.

채널A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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