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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비바람… 광주· 전남 직접 영향권 ‘초긴장’
2018-08-23 20:14 사회

이 시각 태풍 상황 다시 한 번 점검하겠습니다.

태풍 솔릭은 전남 폭포 앞 해상까지 바짝 다가왔습니다.

비 바람의 강도도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전남 목포로 연결하겠습니다.

공국진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지금 목포 북항에 나와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굵은 빗방울이 강풍을 타고 몰아치면서 얼굴이 따가울 정도인데요.

태풍이 더욱 가깝게 접근하면서 그 위력도 거세져 몸을 가누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이곳 북항으로 긴급 피항한 어선들은 날이 어두워지면서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선원들은 만약에 사태를 대비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전남지역에는 2만 6천여 척의 배가 태풍을 피해 항포구에 정박해 있습니다.

현재 광주, 전남 전 지역에 태풍경보가 발령돼 있는데요.

오후 5시 기준 신안 가거도에 296mm를 최고로 진도군 215mm, 강진 186mm, 해남 151mm 등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자체들은 비상근무에 들어가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태풍은 서해안을 타고 시속 8km의 속도로 북상중인데요.

잠시뒤인 밤 9시 쯤에는 목포 서남서쪽 4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전남 목포 북항에서 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중계PD : 이근두
영상취재 : 채희재 김정혁 임성구
중계기술 : 박성열 이창휘 김정현 김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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