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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국민 생명·안전 먼저”…비상대비체제 가동
2018-08-24 11:07 뉴스A 라이브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부터 예정됐던 일정을 취소하고 태풍 피해 상황에 촉각을 세웠습니다.

정부도 태풍 피해가 없도록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청와대 연결합니다. 강지혜 기자.

문 대통령은 어떻게 태풍 대비하고 있나요?

[기사내용]
청와대는 태풍 '솔릭'에 대비해 사흘 전부터 비상대비체제를 가동했고 문재인 대통령도 어제 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17개 시도지사와 화상회의를 하면서 각 지역 상황을 보고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위기관리능력을 남김없이 발휘해서 국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자"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가장 먼저"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해서는 특별교부세 지원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미리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태풍 속 등하교길 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임시 휴원과 휴교도 적극 강구해달라고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아침에도 태풍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관계부처 장관들에게 긴급 지시를 내렸습니다.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공무원은 물론 민간기업에 다니는 근로자들도 오늘 하루 반가와 연가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금강산 지역이 태풍 영향권에 들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태풍 경로가 예상보다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이산가족 2차 상봉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jh@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영상편집 : 손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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