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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열 가다듬은 민주당…경제 정책에 힘 보탠다
2018-08-26 19:07 뉴스A

어제 새 대표를 선출한 더불어 민주당도 청와대의 소득주도 성장 정책에 힘을 보탤 태세입니다.

여권 전체가 전열을 가다듬고 소득주도 성장 공방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강병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 축하 전화를 받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는 "당정청 관계를 긴밀하게 풀겠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당 대표 수락연설에서도 청와대에 대한 적극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어제 수락연설)]
"대통령님을 도와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공정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포용적 복지국가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우선 이 대표는 지명직 최고위원에 노동계 인사 발탁을 구상 중입니다. 소득주도성장을 지지하는 노동계 목소리를 강화해 현 정부 정책 기조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겁니다.

당 대표 선거에서 경쟁했던 김진표 의원에게 당 경제특위 위원장을 맡기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김 의원은 노무현 정부에서 경제부총리를 지냈고,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에서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을 기획했습니다.

또 청와대와의 '정책 소통 창구'인 김태년 정책위의장을 당분간 유임시킬 계획입니다.

곧 단행 될 개각에선 심기일전과 성과도출을 위해 소득주도성장 정책 관련 장관들이 교체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

ben@donga.com

영상취재: 한규성
영상편집: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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