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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바른미래 “전 정권 탓 말고 ‘소주방’ 해임”
2018-08-26 19:09 뉴스A

청와대가 소득주도 성장 정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히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정책 폐기를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관련자 해임까지 요구했습니다.

이어서 김기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독선과 아집으로 국민의 고통을 더 키운다며 소득주도성장 정책 폐기를 주장했습니다.

특히 한국당은 장하성 실장 등 소득주도성장을 주도한 청와대 참모들을 '소주방'이라 지칭하며 해임을 요구했습니다.

[김용태 /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소득주도성장이란 괴물을 만들어낸 청와대 소득주도성장 3인방은 경제 파탄의 책임을 지고 즉각 퇴진해야 합니다."

바른미래당은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는 장 실장의 발언을 '국민과의 전면전 선포'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철근 /바른미래당 대변인]
"적어도 국민과는 싸우려 들지 마십시오. 마치 홍보가 부족해 국민에게 설명하려는 모양인데 국민을 바보 취급하지 마십시오."

그러면서 고용악화와 소득 양극화를 전 정권 탓으로 돌리지 말고 책임지는 자세부터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소득주도성장 관련 법안과 예산 폐기에 집중할 계획이어서 민주당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채널A 뉴스 김기정입니다.

skj@donga.com
영상취재 : 이준희
영상편집 : 오영롱
그래픽 :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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