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내각 구성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개각 단행이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첫번째 현장은 청와대입니다.

강지혜 기자,

[질문1]오늘 개각 발표되나요?

[리포트]
네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오늘 오후 개각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르면 오늘 오후 3시쯤 개각을 발표할 가능성이 큽니다.

5명 내외의 장관이 교체되는 중폭 개각이 이뤄질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교육부장관에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방부장관에 정경두 합동참모본부 의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성윤모 특허청장이
거론됩니다.

청와대는 장관 인사와 함께 차관급 인사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질문2]문재인 대통령은 잠시 뒤부터 전국 시도지사들과 지역 일자리를 논의하죠?

문재인 대통령은 조금 뒤인 오전 11시부터 민선 7기 시도지사간담회를 열고 각 지역 일자리 창출 계획을 보고받을 예정입니다.

과거에는 중앙정부가 지역 일자리 사업을 먼저 제시했지만, 오늘은 각 시도지사들이 지역 사정에 맞는 일자리 정책 구상을 먼저 발표합니다.

중앙부처는 지역 일자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방정부 간에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한다는 취지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정부에서는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 관계부처 장관 등이 참석하고 청와대 주요 참모진도 자리를 함께합니다.

청와대는 시도지사 간담회를 분기에 한 번 정도로 정례화 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jh@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영상편집 : 박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