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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적당한 적폐청산은 어불성설”
2018-09-04 10:52 뉴스A 라이브

두 번째 현장,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했습니다.

이동은 기자, 이해찬 대표, 또다시 적폐청산을 강조했네요?

[기사내용]
네, 이해찬 대표는 조금 전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경제를 위해 적폐청산을 적당히 하자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기무사 쿠데타 모의, 양승태 사법부 재판거래 등을 예로 들며 부정부패 척결 없이 선진국으로 갈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도 언급했는데요.

민주당은 정기국회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 통과에 주력을 다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는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로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열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습니다.

국회 세종의사당의 세종시 설치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질문]바른미래당이 문재인 정부 친문 낙하산 인사가 365명이라고 폭로했지요?

네, 문재인 정부 들어 하루에 한명 꼴로 낙하산 인사가 공공기관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오늘 전수 조사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친문 백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1년 4개월 동안 340개 공공기관에 1651명 임원이 새로 임명됐습니다.

이 가운데 365명이 문재인 대선 캠프에서 활동했거나 민주당 당직자, 시민단체 활동이 대부분인, 이른바 '캠코더' 인사였습니다.

특히 365명 중 94명은 조직 내 최고 자리인 기관장으로 옮겨갔습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능력과 무관하게 정치권 인사를 기관장이나 임원으로 임명해 신적폐를 양성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tory@donga.com
영상취재 : 유기상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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