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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푸틴, 올해만 세 번째 정상회담
2018-09-12 11:17 뉴스A 라이브

글로벌 뉴스룸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러시아를 방문중인데요, 어제 있었던 한 행사에서 앞치마를 둘렀습니다.

팬케이크와 비슷한 러시아의 전통 음식 '블린'을 만들고 나눠 먹으며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우애를 과시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 두 나라는 미국의 일방주의에 대항하면서 '밀월' 관계를 다지고 있는데요

정상회담도 올 들어 세번쨉니다.

러시아와 중국 국경에서는 중국이 참가한 대규모 군사훈련도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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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 세워진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입니다.

한 남성이 이 소녀상을 향해 수차례 발길질을 하고 그 앞에서는 누군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이 CCTV 화면에 포착됐습니다.

이 남성은 일본의 한 우익단체 대표 후지이 미쓰히코입니다.

후지이는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며 대만을 방문했는데요,

대만 국민당 관계자가 CCTV 영상을 공개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대만 시민들이 일본 대사관 격인 일본대만교류협회를 찾아가 계란을 던지고 항의 시위를 벌였고 중국도 외교부 대변인이 "일본 우익은 자중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대만 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반일 감정이 확대되는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후지이는 "몇차례 스트레칭을 한 것" 이라며 어이없는 변명으로 일관하며 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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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낸 후 2차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요,

1차 북미정상회담 성사의 주역이었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 방북은 아직 계획되지 않았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빠른 시일 내에 비행기에 오를 준비는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다양한 레벨에서 북미 대화를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음 주로 예정된 남북 회담에 이어 연쇄적으로 북미 회담이 열린다면 연내 종전선언 논의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채널A 뉴스. 이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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