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심 자진신고…5시간 추격전 끝 찾았더니
[채널A] 2018-09-12 20:01 뉴스A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url 공유 텍스트 크게하기 텍스트 작게하기


그런가하면 부산에서는 메르스 의심 자진신고가 들어와 5시간 동안 이 사람을 추적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자체의 메르스 관리 허점이 드러났습니다.

배영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구대 안에서 방역복을 갈아입은 경찰관들이 서둘러 차에 오릅니다.

한 50대 남성이 112에 메르스 의심신고를 한 것은 오늘 새벽 1시쯤이었습니다.

[김평식 / 부산 거제지구대 대장]
"자기가 외국인하고 3일 전에 술을 마셨는데 발열 있고, 설사도 한다. 메르스 증상이 있다고."

신고 직후 전화기가 꺼지는 바람에 소재 파악이 어려운 상황.

전화기도 다른 사람 명의로 돼 있어 경찰은 몇 번이나 허탕을 쳤습니다.

[배영진 / 기자]
"경찰은 5시간 동안 추적한 끝에 3번째 찾아간 주택가에서 112 신고자를 찾아냈습니다.“

결국 오인신고로 마무리됐지만, 이 과정에서 부산시의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메르스 의심신고가 접수됐다는 경찰 통보에도 다른 직원에게 전화하라거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에 직접 신고하라고 떠넘긴 겁니다.

[김동근 / 부산 건강증진과 팀장]
"2주 이내 중동을 다녀온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돼야 합니다. 술 취한 상태에서 외국 다녀왔다고 이야기한 것도 아니고…"

부산시는 야간 시간에는 질병관리본부로 메르스 대응 체계가 일원화돼 있어 이를 안내한 거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대책본부까지 차리면서 메르스 대처를 강조해놓고 정작 신고에는 소극적으로 대응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

ican@donga.com
영상취재 : 김현승
영상편집 : 김지균

▶관련 리포트
[단독]“마스크 쓰라고 한 적 없다”…보건당국 설명 논란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kr/FlG8

▶관련 리포트
[단독]“탈수 심하면 열 안나”…발열 없다고 검역 무사통과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kr/x28a

▶관련 리포트
택시기사가 ‘셀프 소독’ 논란…메르스 관리 허점 투성이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kr/fukx


네이버 홈에서 [채널A] 채널 구독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url 공유
댓글쓰기
보컬플레이 캠퍼스 뮤직올림피아드

재생목록

9/31 연속재생 연속재생온

동영상FAQ

오늘의 날씨 [날씨]내일 큰 일교차 주의…“외투 꼭 챙기세요” [날씨]내일 큰 일교차 주의…“외투 꼭 챙기세요”
지역별 채널번호 경기 구리/하남/여주 Ch. 17
채널A 대표전화번호 02)2020-3100
공지사항 +
(주)채널에이 대표이사: 김재호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계천로 1 (03187) 대표전화: (02)2020-3114 시청자상담실: (02)2020-3100
사업자등록번호: 101-86-62787 부가통신사업신고: 022357호 통신판매업신고: 제2012-서울종로-0195호
이동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