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처럼 느낀다…꼬집으면 반응하는 ‘로봇 피부’
[채널A] 2018-09-12 20:08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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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꼬집으면 반응하는 '로봇 피부'를 개발했습니다.

더 인간다운 로봇 개발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김예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장음]
"소름 끼친다. 진짜 같아!"

사람인지, 로봇인지 구별이 안 될 정도로 정교한 로봇들, 공상과학 영화 속 로봇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피부 촉감까지 사람과 닮아있는 인공지능 로봇 소피아.

[현장음]
"(만져보니까 어때요?) 사람 같아요."

하지만 소피아의 피부는 외부 자극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국내 연구진이 자극을 느끼는 '로봇 피부'를 개발해냈습니다.

누르는 힘과는 다른, 밀거나 당기는 힘을 구별해 냅니다.

인간의 피부처럼, 감각이 한층 세밀해진 겁니다.

만드는 방법도 쉽습니다.

이렇게 스프레이로 뿌려 코팅한 뒤 열을 가하면 감각을 느낄 수 있는 로봇 피부가 만들어집니다.

어떤 모양의 로봇이든 뿌리기만 하면 피부를 입힐 수 있습니다.

[스티브 박 /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 ]
"기존 로봇은 감각이 없기 때문에 말랑한 물건이나 잘 부서지는 물건을 다루기 어렵고요. 외부 환경을 인식하기도 어렵습니다.
이 기술을 통해서 로봇과 인간이 더 친밀하게 교류할 수… "

인간의 지능과 움직임 감각까지 닮아가는 로봇, 인간과 로봇의 경계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예지입니다.

yeji@donga.com
영상취재 : 김기범
영상편집 :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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