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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부 “北 IT 인력 송출 돈벌이 차단”
2018-09-14 11:30 뉴스A 라이브

글로벌 뉴스룸입니다.

미국이 북한의 자금줄 중 하나인 정보기술 분야를 겨냥해 독자제재를 발표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북한인 1명, 중국과 러시아 기업 2곳을 제재 명단에 올린 건데요.

미 재무부는 북한 국적 정성화 씨가 두 회사에 북한 IT인력을 보내 벌어들인 돈이 북한으로 불법 유입됐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노동자 송출과 고용을 금지한 미국의 행정명령을 어긴 셈입니다.

미국의 이번 조치는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전까지 제재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미 재무부는 불법 환적을 통한 북한과의 석유, 석탄 밀거래도 집중 단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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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중국에서 발생한 소식입니다.

중국 후난성의 도심 광장입니다.

그런데 시민들이 소리를 지르며 도망가듯 뛰어가는데요.

대피하는 시민들 사이로 쓰러져있는 사람도 보입니다.

지난 12일 밤 7시쯤, 한 SUV 차량이 광장 한복판에서 광란의 질주를 벌였습니다.

용의자 양모 씨가 "죽고싶다"며 차량으로 사람들을 친 뒤 흉기로 난동을 부렸는데요.

11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양 씨는 방화와 폭행 전과가 있고 올해 1월에도 1년 6월의 실형을 선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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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소식입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북쪽 마을 3곳에서 현지시간 13일, 가스 폭발로 수십 건의 화재가 동시에 발생했습니다.

건물 곳곳이 불타고 시커먼 연기가 솟구치는데요.

현재까지 4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당국은 가스관이 문제가 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경찰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가스회사 인력이 해당 지역의 가스 압력을 감압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황하람입니다.

yellowriver@donga.com
영상취재 : 김명철
영상편집 :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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