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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요 매체, 남북정상회담 생중계
2018-09-18 12:05 국제

이번엔 베이징으로 가보겠습니다.

[질문1] 권오혁 특파원, 이번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중국 측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사내용]
네, CCTV 등 중국 매체들은 오늘 오전부터 일제히 남북정상회담 일정 및 주요 의제 등을 관심있게 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CCTV는 오전 뉴스에서 서울과 평양 특파원을 생방송으로 연결하는 등 5꼭지에 걸쳐 집중 보도했습니다.

주요 방송과 인터넷 포털 사이트는 이날 정상회담을 생방송 중계했습니다.

[질문2] 정부 측 반응도 나왔습니까?

네, 오늘 오전에 나온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없습니다만,

겅솽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 정례 브리핑에서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겅 대변인은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큰 성과를 얻길 바란다”면서 중국은 남북 관계 개선을 전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질문3] 원론적인 입장으로 보이는데요, 북한의 배후에 중국이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적도 있었는데 중국이 이런 분위기를 의식하고 있나요?

네, 중국의 입장은 상당히 조심스러워 보입니다.

앞서 북한 9.9절 행사에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북이 무산된 데 이어, 최근 동방경제포럼에서는 한반도 문제의 당사국이 한국, 북한, 미국이라고 표현해 한 발 물러선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번 회담에 대해서도 한반도 비핵화 지지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보이며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채널에이 뉴스 권오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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