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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 만남에 ‘평화의 시대’ 기대감
2018-09-18 12:55 정치

남북 정상의 만남에 전국의 시민들이 TV 앞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시민들은 평화가 우선이라며 이번 회담에 기대를 모았습니다.

부산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배영진 기자! 시민들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사내용]
네, 이곳 부산역에 모인 시민들은 TV를 통해 남북 정상이 만나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남북 정상이 손을 맞잡자 시민들은 감동하면서, 한반도에 하루빨리 평화가 오길 기대했습니다.

시민들은 지난 4월과 5월 판문점 회담 이후에도 북한의 비핵화가 진전되지 못한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에 가서, 구체적이고도 분명한 비핵화 선언이 이뤄지길 기대했습니다.

[최지훈 / 서울 강동구]
남북 비핵화 시대가 와서 한반도에 평화가 왔으면 좋겠네요.

이번 정상회담에선 민간 차원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류들에 관한 내용이 담겼으면 좋겠다는 기대도 있었습니다.

국내 대기업그룹 총수들을 포함한 경제계 인사들이 대거 동행한 만큼, 당장은 아니더라도 남북 경제교류의 물꼬를 틀 수 있는
진전된 논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최민석 / 서울 강남구]
이번에 잘 풀려서 경제적으로 일자리가 많이 생기면 제 또래 친구들이 취업률이 더 높아지는 기대감이 조금 있어요.

이곳 부산역에 모인 시민뿐 아니라, 오늘 취재 중 만난 상당수 시민들은 이번 정상회담을 모두 생중계로 챙겨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지금까지 부산역에서 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

ican@donga.com

영상취재 : 김현승
영상편집 : 배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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