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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대국민보고 “김정은 비핵화 의지 확약”
2018-09-20 19:24 뉴스A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평양에서 2박 3일간의 남북정상회담을 마치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이 조금 전 대국민보고를 했습니다.

동대문 프레스센터 연결합니다. 강지혜 기자.

문 대통령은 어떤 내용을 강조했습니까.

[기사내용]
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5시 40분쯤 서울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곧바로 이곳 동대문에 있는 프레스센터를 찾았습니다.

조금전 문 대통령의 대국민보고가 끝났는데요.

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첫 회담부터 비핵화와 북미대화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은 확고한 의지를 거듭거듭 확약했습니다. 가능한 한 빠른 시기에 완전한 비핵화를 끝내고 경제발전에 집중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습니다."

북한이 '전문가 참관 하에 영변 핵시설 등을 영구 폐기하겠다'고 한 것은 '검증가능한 불가역적 폐기라는 말과 같은 뜻'이라며 미국의 요구와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비핵화 과정의 빠른 진행을 위해 폼 페이오 장관의 방북과 트럼프 대통령과의 2차 북미회담이 조속히 열리길 희망하고 있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비핵화 논의 내용 가운데 평양 공동선언문에 담지 않은 내용은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상세히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는 24일 뉴욕 UN 총회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들도 김 위원장을 직접 보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생각을 김 위원장의 육성을 통해 듣는 기회가 오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DDP프레스센터에서 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

kjh@donga.com
영상취재 : 평양공동영상취재단·한일웅
영상편집 :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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