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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공군 1호기 타고 갔다 2호기로 귀환
2018-09-20 19:36 뉴스A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에는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와 2호기가 동원됐습니다.

공군 2호기는 처음으로 삼지연 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이동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한 쪽 날개에 제트 엔진이 2개 달린 '공군 1호기’를 타고 평양으로 향했던 문재인 대통령.

돌아올 땐 날개에 엔진이 1개뿐인 작은 비행기 '공군 2호기'에서 내립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7시 반쯤 공군 2호기를 타고 백두산 인근 ‘삼지연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앞서 김정은 위원장도 자신의 전용기를 타고 삼지연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남북한 정상의 전용기가 북한 상공을 순차적으로 비행한 것은 처음입니다.

"이 정도면 날씨가 아주 좋죠?"

삼지연 공항은 활주로가 한개 밖에 없는 작은 공항으로 노무현 정부 당시 활주로 보수공사를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활주로 길이가 평양 순안공항보다 530m나 짧아, 정원 200명인 1호기 대신 40명만 탈 수 있는 2호기를 이용한겁니다.

문 대통령을 태운 공군 2호기는 북한 상공을 날아 평양 인근까지 온 뒤 'ㄷ'자 서해직항항로로 진입해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평양에서 대기 중이던 공군 1호기는 특별수행단을 태우고 귀환했습니다.

채널A뉴스 이동재입니다.

영상취재 : 평양공동영상취재단
영상편집 : 조성빈
그래픽 : 김승훈 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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