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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잡기’ 나선 국토부, 수도권 30만 호 주택 공급
2018-09-21 11:02 뉴스A 라이브

다음은 부동산 소식입니다.

집값 안정을 위한 정부의 부동산 공급 대책이 조금 전 발표됐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 3만 5천 호 주택을 공급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홍유라 기자,

[질문1]부동산 공급, 어디에 얼만큼 한다는 겁니까?

[리포트]
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조금 전인 오전 10시 부동산 공급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3만 5천호를 서울과 수도권 17개 지역에 지어 치솟는 집값을 잡겠다는 게 핵심입니다.

서울에선 성동구치소 부지와 개포동 재건마을 등 11곳에 만호를 공급합니다. 인천은 검암 역세권에 7천여 호, 경기에선 광명 의왕 성남 시흥 의정부 등 5곳에 만 7000호가 공급됩니다.

국토부는 내년 상반기에 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2021년엔 주택공급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신혼희망타운 10만호를 조기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서울의 주택공급 확대 방안도 나왔는데요. 상업지역 내 주거 외 용도비율 기준을 20% 이상으로 낮추고, 준주거지역 용적률을 400%에서 500%로 올리는 방식입니다.

[질문2] 30만호 공급 물량 중 오늘은 일부만 나왔어요. 남은 물량은 언제 발표되나요?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내년 상반기까지는 남은 주택 물량에 대한 공급 계획을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0만 호는 올해 안에 16만 5천호는 내년 6월까지 공급할 곳을 선정하겠단 겁니다.

이 가운데, 서울시 내 공급은 2만 호 정도에 그칠 전망인데요. 국토부는 서울시와 3등급 이하 그린벨트 해제에 대해 계속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조승현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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