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 방문 기록 사이트…구매자도 처벌
뉴스A [채널A] 2018-09-2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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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 방문기록을 조회해주는 서비스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기록을 파는 사람뿐 아니라, 구입한 사람도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안보겸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편이나 남자친구가 유흥업소에 다녀왔는지 알아봐준다는 SNS 계정입니다.

3만 원만 내면 한, 두 시간 안에 유흥기록 조회 결과를 제공합니다.

[조유성 / 서울 동작구]
"굳이 그런 것까지 의뢰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

[조예림 / 서울 성북구]
"어떤 사람인지 알기 위해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경찰은 지난 달부터 유흥기록 거래 사이트 수사에 나섰지만, SNS에는 비슷한 계정들이 우후죽순 늘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의 관심이 커지자 유흥업소나 성매매업소 관계자들과의 방문객 기록 뒷거래도 늘고 있는 겁니다.

[김현걸 / 한국사이버보안협회장]
"데이터베이스를 사서 5만 개, 10만 개씩. 작게는 50만 원, 정보에 따라서 100만 원, 200만 원씩에도 (판매)하는데…"

실제로 유흥기록을 판다는 사람에게 연락해봤더니, 단 2분 만에 답장이 옵니다.

방문객 연락처를 1만 개 넘게 가지고 있다며. 그 중 일부를 정리한 견본 파일을 보내주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유흥업소 방문객의 연락처를 거래하는 건 불법입니다.

[장윤미 / 변호사]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한 것뿐 아니라 불법적으로 수집한 정보를 제공받는 것 또한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유흥기록을 구입한 사람까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처벌 받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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