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김부선, 이재명에 3억 손배소…“인격 모독 당했다”
2018-09-28 19:52 뉴스A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인격살인을 당했다며 형사고소한 배우 김부선 씨가 이번에는 민사소송까지 냈습니다.

이 지사가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바람에 일자리가 끊겼다는 것인데요.

정다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부선 / 배우]
"저는 오늘 이재명 도지사로부터 당한 인격 살인과 명예훼손을 배상받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배우 김부선 씨가 이재명 경기지사를 상대로 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이 지사를 검찰에 고소한 지 열흘 만입니다.

김부선 씨는 이 지사에게 인격 모독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부선 / 배우]
"이재명 씨가 저를 허언증 환자로 만들었고, 마약 중독자로 둔갑시켜서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이 지사가 지난 2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언급한 내용과 SNS 등에서 자신을 겨냥한 표현 등을 문제삼았습니다.

김 씨는 손해배상을 받을 경우 미혼모들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이재명 지사 측은 "법적 조치는 변호인에게 맡기고, 이 지사는 도정에 집중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dec@donga.com

영상취재 : 김찬우
영상편집 : 민병석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