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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뉴스]러시아 서커스 공연 중 호랑이 ‘경련’
2018-10-05 11:10 뉴스A 라이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음주 사망 교통사고를 낸 배우 박해미 씨의 남편 황민 씨가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습니다. 황 씨는 구속 전 심문 후 "유가족과 피해자에게 죄송하다"면서도 아내에 대해서는 섭섭함을 토로했습니다.

[황민 / 음주운전 사고 피의자]
"(아내와) 25년을 같이 살았습니다. 기쁠 때만 가족이라면 저는 이 사건 이후로부터는 가족이 없는 것 같습니다."

박 씨는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박해미 / 배우]
"(남편이) 서운함을 토로했는데 저한테는 어이가 없는 상황인 거죠. 애 같다는 생각 들었어요. 모든 걸 해결해달라고 산 사람 같아서."

경찰은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해운대 백사장에 있는 시설물들이 철거됩니다. 부산국제영화제 행사 장소를 부랴부랴 실내로 옮기는 겁니다. 태풍 '콩레이'가 올 것이란 소식에 각종 행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내일 열릴 가수 조용필 데뷔 50주년 여수 공연도 취소됐고 세계 최대 규모의 서울 불꽃축제는 일단 진행하되 날씨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웅장한 노래와 함께 서커스를 시작하는 단원들, 잠시 후 거대한 불 고리를 호랑이들이 건넙니다. 그런데 잠시 후, 구석으로 가더니 경련을 시작합니다. 단원이 가도 꼼짝 하지 못하고 급기야 꼬리를 잡아 당기고 채찍으로 때리지만 경련을 더욱 심해집니다. 결국, 공연은 중단됐습니다. "동물이 나오는 서커스는 관람하지 말자" "잔인하다" 등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어제 아침 출근길 지하철 승객이 모두 하차하는 소동이 발생했습니다. 경찰병원역에서 "환자복 입은 사람이 타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는데 알고보니 결핵 환자가 탄 겁니다. 환자는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돌려 보냈고 열차는 차량 기지에서 소독했습니다.

팝아티스트 낸시랭 씨의 남편 왕진진 씨가 부부 싸움 중 문을 부숴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말다툼 중 아내가 방문을 닫자 문을 부순 겁니다. 왕 씨는 현재 화해했고, 아내가 곁에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피부에 종양이 생기는 신경섬유종을 앓던 심현희 씨. 안타까운 사망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2년 전 사연이 방송된 후 후원을 받아 2차 수술을 앞두고 있었는데 불의의 사고를 당한 겁니다. 남은 후원금은 같은 병을 앓는 환우에게 쓰여 질 예정입니다.

가장 많은 주택을 보유한 임대사업자, 얼마나 갖고 있을까요.

부산에 사는 60대 사업가로 모두 604채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상위 보유자 10명의 주택 수는 모두 4599채, 1인당 평균 460채였습니다.

가장 나이가 적은 임대사업자는 경기도와 인천에서 각각 주택 1채씩을 등록한 2살 아이였습니다. 이러한 미성년자 임대사업자는 올해 7월 기준 179명입니다.

풍성한 가을은 눈으로만 만끽하십시오. 산행 중 버섯이나 도토리, 약초 등을 허가 없이 가져오면 산림 종류에 따라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다음으로는 화제의 인물을 알아보는 핫피플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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