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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 뉴스A LIVE 취재수첩
2018-10-08 10:43 뉴스A 라이브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월요일 뉴스A 라이브 시작합니다. 먼저 취재수첩을 통해 오늘의 뉴스 살펴봅니다.

어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당일치기 방북을 했죠. 지난 7월 3차 방북 때와는 달리 이번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오찬을 함께하는 등 210분 동안 만났습니다. 곧이어 폼페이오 장관은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도 접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어제)]
"언론 카메라들이 많이 있으니 장관이 그 결과에 대해 공개할 수 있다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 (어제)]
"여러 가지 다양한 말씀 드릴 수 없습니다. 나중에 둘만 있을 때 더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렇다면 성시온 앵커, 비공개 때 2차 북미 정상회담 일정을 언급했습니까?

"가급적 빠른 시일 내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폼페이오 장관이 문 대통령에게 밝힌 내용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날짜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다음 달 미국 중간 선거 이전에 개최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김 위원장은 폼페이오 장관에게 풍계리 핵실험장이 불가역적으로 해체됐는지 확인하기 위한 사찰단을 초청했다고 미국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이번 만남을 통해 비핵화를 위해 한발 더 나아갔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지난 금요일, 많은 정·재계 인사들이 재판을 받으면서 '운명의 날'을 맞았었죠. 다시 구속이 된 인사가 있는 반면, 석방이 된 인사도 있습니다. 오늘 그 가운데 한 명이 업무에 복귀합니다. 성 앵커, 누구입니까?

2심에서 집행유예 선고 받고 풀려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입니다.

[신동빈 / 롯데그룹 회장 (지난 5일)]
"국민 여러분께 심려끼쳐드려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 회장은 오늘 오전 9시쯤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로 출근했습니다.기자들이 경영 복귀 소회와 고용 확대 계획 등을 질문했는데 아무 대답 없이 18층 집무실로 향했습니다. 신 회장의 석방에 대해 재벌 특혜라는 곱지 않은 시선도 여전히 있는데요, 이러한 지적을 의식한 것인지 신 회장 오늘 미소도 말도 자제했습니다.

이어서 오늘의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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