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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뉴스룸]트럼프 “2차 북미 회담은 중간선거 이후” 外
2018-10-10 11:37 뉴스A 라이브

[리포트]
글로벌 뉴스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은 중간선거가 끝난 뒤에 하게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중간선거가 앞으로 한달이 채 남지 않았는데요, 그 전에 북미 회담 일정을 조율할 여유는 없을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회담일정을 조율 중이며, 개최지로는 싱가포르가 아닌 서 너 곳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미국 땅과 북한 땅도 회담의 장소가 될 수 있다고 말해 이른바 '셔틀 외교'의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 결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발표할 내용이 없어 좌절하지 않았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지 않았다, 지금 일어나는 일들은 놀라운 정도"라고 반박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폼페이오 4차 방북 결과인 '풍계리 핵실험장 사찰'에 대해 미국 현지에서는 "북한이 한번 판 차를 또 판 것이다"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이미 언론인 참관하에 이뤄진 갱도 폭파를 두고 하는 말인데요, 미 국무부 헤더 노어트 대변인은 핵실험장에 '언론인'이 참관한 것과 전문가가 사찰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라고 반박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도 백악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번 방북에서 모든 사안을 논의했다면서 "FFVD를 향한 길이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인 니키 헤일리 미국 유엔주재 대사가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올해 말 물러나겠다는 건데요, 헤일리 대사는 지난해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김정은이 전쟁을 구걸하고 있다"고 맹비난하는 등, 대북 강경파로 꼽혔습니다.

급작스런 사임 의사 표명에 미국에서도 그 배경을 두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폼페이오 장관과 존 볼턴 보좌관에 밀렸다는 분석, 차차기 대선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헤일리의 후임으로는 다나 파월 전 NSC 부보좌관이 유력합니다.

일각에선 이방카 대통령 보좌관이 선임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일축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채널에이 뉴스. 이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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