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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르면 11월 남북 공동방제”…산림협력 물살
2018-10-10 19:32 뉴스A

북한 소나무의 병충해를 줄이는 남북의 산림협력이 작업이 준비됩니다.

이르면 11월 시작합니다.

홍유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남북 산림협력의 구체적인 청사진이 '병해충 공동방제'부터 그려지고 있습니다.

산림청 관계자는 "빠르면 11월, 접경지역부터 방제작업에 돌입하는 걸로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원도가 2015년 실시했던 금강산 방제 이후 3년 만에 공동 작업이 재개되는 겁니다.

산림청은 해충 깍지벌레를 비롯해 일단 감염되면 100% 말라죽어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소나무 재선충부터 방제한다는 구상입니다.

[홍유라 기자]
"이곳 서울 남산에서도 3년 전 소나무에 재선충병이 생겨 긴급 방제를 실시했었는데요. 이런 방제 기술을 북한에 전수하겠다는 겁니다."

자재 공급으로 인한 대북 제재 위반 논란을 피하기 위해 예방 나무 주사부터 지원하는 게 유력합니다.

현재 북한은 전체 산림의 32%가 황폐해져 산림 복구가 시급한 상황.

남한과 북한이 힘을 모아 북녘의 숲을 되살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채널 A 뉴스 홍유라입니다.
홍유라 기자 yura@donga.com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이희정
그래픽 : 안규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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