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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돌직구쇼 - 10월 11일 신문브리핑
2018-10-11 09:22 김진의 돌직구쇼

신문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어제 국감서 논란의 주인공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었습니다. 무엇때문에. 동아일보입니다.

북한이 우리 천안함을 폭침한 이래 대한민국 정부는 남북간의 교역을 중단하는 5.24 조치를 내린 바 있습니다. 그 5.24 조치 해제를 검토하고 있다는 강 장관의 폭탄발언이 나온 겁니다. 관련 부처가 검토하고 있다고도 강 장관은 말했습니다. 야당에서는 아무리 남북 화해 국면이지만 북한이 도대체 뭘 했다고 천안함 제재까지 해지해주느냐는 비판이 빗발쳤습니다. 잠시후 이 이야기 자세히 나눠봅니다.

다음 신문입니다. 중앙일보 1면입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평양 정상회담 직전 강경화 장관에게 전화로 화를 내며 항의까지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남북이 합의한 비행금지구역에 대해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이냐고 화를 냈다는 겁니다. 한미는 그간 군사분계선에서 정찰기로 북한 지역을 탐지하고 정찰한 바 있습니다. 강 장관은 이에 대해 합의 내용을 폼페이오가 충분히 브리핑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저유소 화재범으로 체포된 스리랑카 노동자가 48시간만에 석방됐습니다. 검찰이 결국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은 과하다는 국민적 여론을 검찰이 의식한 걸로 보입니다. 그런데도 경찰은 이 노동자에게 출금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계속 수사를 하겠다는 겁니다. 이 노동자는 풀려나면서 감사합니다라고 한국말로 말했습니다.

다음은 경제지도 한번 보실까요. 한국경제. 줄여서 한경입니다. 요즘 현대인들 커피 많이 마십니다. 가장 커피를 많이 마시는 사람은 서울에사는 40대 남성들이라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40대 서울 남들은 1주일에 10잔 이상을 마신 걸로 나왔습니다. 많이 마시네요. 이유는 주 52시간과 연관이 있다는 설명입니다. 저녁 회식과 술자리가 줄고, 금연 문화까지 확산되면서 술, 회식, 담배 대신 커피를 찾고 있다는 겁니다.

다음 신문입니다. 경향신문입니다. 이번엔 만평 한 컷트를 준비해봤습니다. 김용민의 그림마당. 어제 국감장에 벵골 고양이가 등장했는데. 이렇게 보인다는 겁니다. 날 데리고 쇼라도 해야만 의원직 유지가 된다더라고 말하는 벵갈 고양이는 의원석에 앉아있고 케이지 안에는 김진태 의원이 들어있네요. 지금까지 신문읽어주는 남자였습니다.

[2018.10.11 방송] 김진의 돌직구쇼 7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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