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에 단기채용 압박…“기관 평가에 반영”
뉴스A [채널A] 2018-10-1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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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산하기관과 공기업에 '단기 일자리, 임시직 채용을 늘리라'는 지침을 내렸다는 소식, 지난주 단독 보도해 드렸지요.

실적을 기관 평가에 반영하겠다고 압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현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이 기획재정부로부터 받은 문서입니다.

"단기 일자리를 적극 발굴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일자리 확충 실적은 기관 평가에 반영하겠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여러 문서에서 '청와대'의 이니셜인 'BH'이라는 글자가 보입니다.

하지만 기재부에서는 "청와대 지시는 없었다"고 부인했습니다.

공공기관들은 앞다퉈 정부의 압박에 화답합니다.

코레일은 어제 사무영업과 운전 분야에서 체험형 인턴 1천 명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냈고 인천공항공사 900여 명, 한국농어촌공사 95명, 한국주택공사 5000 명 등을 단기 계약직이나 체험형 인턴으로 뽑겠다고 보고했습니다.

국토교통위, 과학기술정보통신위 등의 국정감사에서 야당의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함진규 / 자유한국당 의원]
"단기적인 일자리는 (고용창출) 효과가 없어요. 1~3개월 이런 일자리가 무슨 효과가 있겠어요. 그 이후에는 그럼 뭐예요?"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던 정부가 고용지표를 단기적으로 올리는 데 급급하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채널A뉴스 김현지입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영상취재 이승훈 이호영
영상편집 손진석
그래픽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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