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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뉴스] 쉬는 날에도 ‘매의 눈’, 딱 걸린 절도범
2018-10-19 11:16 뉴스A 라이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지난 6일 충남 보령시의 한 미용실. 한 남성에 이어 또 다른 남성이 들어옵니다. 흠칫 놀라는 푸른 티셔츠의 남성, 휴대전화를 연신 살펴보더니 다른 남성을 잡고 나옵니다. 무슨 일일까요. 알고보니 휴무였던 형사가 미용실을 갔다가 인터넷 물품 사기범을 알아본 겁니다.

[홍성무 / 보령경찰서 형사] 
"눈이 조금 매섭게 생겼다고 해야 되나, 마스크를 쓰고 있었는데 느낌이 왔고 또 눈알을 굴린다고 해야 되나, 저를 보더니...느낌이랄까 그런 게 있어서"

갑자기 도망가 보지만 포기하지 않는 형사, 10분간의 추격전 끝에 결국 검거됐습니다.

뽀얀 눈꽃이 온 산을 덮었습니다. 어제 설악산에 첫 눈이 내렸죠. 지난해보다 보름 이상 빠른 겁니다. 그런데 첫 눈을 본 바른미래당 "청와대는 약속대로 탁현민 행정관을 놓길 바란다"고 논평을 냈습니다. 무슨 말일까요? 지난 7월 탁 행정관이 사의를 표명했지만 임종석 비서실장이 "첫 눈이 오면 놓아주겠다"고 말하며 만류해 왔습니다.

브라질의 한 고속도로, 한 남성이 개를 끌고 옵니다. 버스기사가 버려진 개를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차를 세우고 개를 데려온 겁니다. 생명의 은인인 줄 아는지 개도 순순히 따라오죠. 버스에 올라타자 환호하는 승객들, 도착이 지연된 것에 불만을 터트린 승객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제주 지역 소주, 한라산이 지하수 수질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PH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한데다 대장균도 검출된 건데, 한라산 측은 두달 전 끝난 사건이고 재검사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며 검사 성적서를 공개했습니다.

나영석 PD와 배우 정유미씨가 증권가 지라시의 염문설을 부인하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최초 유포자와 악플러 모두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며 선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다리만 출렁이는 게 아니라 안전까지 출렁거렸습니다. 감사원이 전국 출렁다리 22곳의 안전 상태를 점검했더니 대부분 문제가 발견됐습니다. 강진군과 전주시, 청양군에 설치된 다리 4개는 즉시 보수가 필요한 정도였습니다.

한국은행이 최악의 고용전망을 내놨습니다.

올해 취업자 증가수 전망치를 기존 18만 명에서 9만 명으로 확 낮춘 겁니다.. 올 초 전망치인 30만 명과 비교하면 3분의 1토막이 난 겁니다.

오늘 오후 2시부터 유치권 관련 비리를 제보할 수 있는 비리신고센터가 운영됩니다. 또 오는 25일까지 모든 사립 유치원에 대한 감사 결과는 실명으로 공개됩니다.

주말부터 '2018 가을 여행’ 주간이 시작됩니다. 전국 체험·관광시설과 음식점 등 3900여 곳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할인 정보는 여행주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다음은, 화제의 인물을 살펴보는 핫피플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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