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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만나러 갑니다’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박종아 선수 출연
2018-10-19 17:41 문화

오는 21일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주장 박종아 선수가 출연해 북한 선수들과의 일화를 공개한다.

지난 9월 평양 남북 정상회담 당시 특별 수행원으로 북한을 방문했던 박종아 선수는 “남북 단일팀 훈련 당시 북한 선수들이 대기실에서 한국 선수들이 틀어놓은 아이돌 노래에 관심을 보였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

이어 “그 중에서도 특히 레드벨벳과 방탄소년단에 관심을 보이더라. 레드벨벳의 ‘빨간 맛’과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에 푹 빠진 북한 아이스하키 선수들은 틈만 나면 이들의 노래를 흥얼거렸다”고 이야기한다.

이를 듣던 한 탈북민 출연자는 “처음 방탄소년단 무대를 봤을 때 충격이었지만 계속 보게 된다. 북한 아이스하키 선수들도 방탄소년단 노래에 중독된 것 같다”며 남북을 넘나드는(?) 한국 아이돌의 인기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인다.

북한 사람들의 한국 아이돌 입덕기는 오는 21일 밤 11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희석, 박은혜가 진행하는 종편 최장수 프로그램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북한 출신 새터민들이 출연해 남북 간의 화합을 모색하는 남북소통 버라이어티로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채널A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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