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청한 날씨 속에서도 스산함이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내일부터는 추위를 몰고 올 가을비 소식이 있는데요,

우산과 함께 두툼한 외투 챙기시기 바랍니다.

비는 내일 새벽 서해안을 시작으로 정오 무렵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저녁 6시쯤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겠는데요,

서울과 경기, 충남 지역엔 10~40mm, 그 박의 지역엔 5~3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벼락과 돌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서울 12도, 대구 9도로 출발하겠는데요,

낮부터는 비와 함께 강풍이 불며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16도, 대구 18도에 머물겠는데요,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 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내일부터 당분간 전해상에서 최고 4m의 높은 물결이 일겠는데요,

조업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또다시 비가 내리겠는데요,

비가 그친 뒤엔 초겨울 추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더 늦기전에 독감 예방접종 맞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