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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서해안 ‘강풍특보’…찬바람에 체감온도 ‘뚝’
2018-10-28 19:54 뉴스A

오늘 수도권 곳곳에 갑자기 쏟아진 우박으로 깜짝 놀란 분들 계시죠?

지금 보시는 사진은 오늘 낮 경기 수원에 떨어진 직경 5mm의 우박인데요, 우리나라 상공에 영하 25도의 찬 공기가 머물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졌기 때문입니다.

내일 새벽까지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이남 곳곳엔 5~2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산지를 중심으로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돌풍, 벼락과 함께 우박이 또다시 떨어질 수 있으니 안전사고나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낮 동안에는 중부와 전북 지역에 한때 5mm 미만의 비가 또 지납니다. 이 비가 지난 뒤에는 찬 바람이 불어오겠는데요. 이미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그 밖의 해안가와 내륙에서도 내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방한에 특히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4도, 철원 -1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남부는 광주 9도. 부산 11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2도, 강릉 14도, 창원 1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찬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때 이른 추위 대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모레 아침은 서울이 2도까지 내려가면서 초겨울처럼 춥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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