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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서 전투까지…진화하는 드론 산업
2018-11-02 20:07 뉴스A

산불을 감시하고 택배를 배달하거나, 군사용으로 쓰이는 등 드론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제 드론 축구대회까지 열린다는데요.

배유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관객들에게 둘러싸인 경기장, 드론 선수들이 하나, 둘 날아오릅니다.

공 모양의 드론이 빠른 속도로 움직이면서 상대편 골대로 들어가면 점수를 얻습니다.

'드론 축구경기'입니다.

경북도가 준비하는 '드론 국제 축구대회' 시범경기가 펼쳐졌습니다.

드론봇들이 인간을 대신해 전투에서 싸우는 등 군사분야에서 드론기술 경쟁은 이미 세계적으로 치열합니다.

[백승주 / 자유한국당 의원]
"드론봇으로 전쟁하는 시대에 우리가 굉장히 앞서 갈 수 있다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군사용 뿐아니라 택배, 산불진화, 레저까지 드론산업이 점점 확장되면서 지자체들의 새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장세용 / 경북 구미시장]
"(구미는) 기존 모바일 중심으로 산업도시 명성을 유지했지만 급격한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드론을 신성장 융합산업으로…"

일자리도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뉴스 배유미 입니다.

yum@donga.com
영상취재 : 김건영
영상편집 :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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