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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신성일 추모 물결…“추억을 잃었다”
2018-11-04 19:20 뉴스A

오늘 고 신성일 씨의 빈소에는 영화계를 비롯한 유명인사들이 조문했는데요.

이들이 기억하는 신성일 씨는 어떤 배우였을까요.

이현용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최불암 / 배우]
"반짝이는 별이 사라졌죠. 연기자 선배로서도 아쉽고 또 그분이 건재했던 영화 역사가… 조금 더 계셨으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못함이 아쉽고 그런 느낌입니다."

[박상원 / 배우]
"마치 고향같은 추억을 잃어버린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배우로서 정말 오늘날같은 그런 영광의 시대를 처음으로 열어가신 분이 아닌가 선구자시죠. 저희 계통에."

[임하룡 / 개그맨]
"신성일 선생님 어린 시절의 완전히 우상이었거든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선생님 따라하고 그런 시절 생각나고 추억을 생각하면 대단하신 분이었는데 하늘나라 가셔서 편안히 쉬시기를 바랄 뿐이죠."

[김동호 /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신성일 회고전 할 때 너무나 주연했던 영화가 너무 많아서 그중에서 고르기가 어려울 정도였고 500편에 이르는 영화의 주연을 맡았다는 것은 전 세계 영화사에 유일무이한 기적같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해룡 / 영화인원로회 이사장]
"신성일 씨하고는 60년 가까이 친구 겸 형제 겸 저보다 1년 후뱁니다. 저하고 누구보다도 '형형'하고… 이 친구는 남한테 베푸는 걸 좋아합니다. 동료들 불러서 전부 식사하는 거 좋아하고…"

[변웅전 / 방송인]
"지상의 별이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하늘에서도 찬란한 빛을 우리들에게 계속 비춰주리라 생각합니다.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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