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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뉴스] 침수된 도로 위 ‘팔딱팔딱’ 연어 떼
2018-11-09 11:24 사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양진호 회장이 수년간 직원들의 전화를 도청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직원들의 전화에 '해킹앱'을 설치한 뒤 통화 내용이나 사진 등을 들여다 봤다는 겁니다.

[위디스크 전 직원 A 씨 / 공익 신고자]
"이게 다 무슨 뜻이냐면, 통화내역, 문자, 주소록, 위치까지 확인하고 카메라 조작할 수 있고… "

뉴스타파에 따르면, 피해 규모만 6만여 건. 도청 앱을 몰래 깔았기 때문에 직원들은 그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위디스크 전 직원 B씨]
"그냥 제 핸드폰을 달라서 해서 주고, 다른 직원이 뭘 만지더니 '됐어요' 이러고… "

폭행과 엽기 행각에 이어, 회사 직원들의 일거수일투족까지 감시해 온 셈입니다.

두 남성의 사진을 합하니 정말 두 사람 모두를 닮은 제3의 얼굴이 나옵니다. 어학 대리시험 브로커들이 실제 사용한 프로그램을 경찰이 시연한 겁니다. 해외 유학파인 이들은 사진을 합성해 위조한 신분증을 이용해, 어학시험을 대신 치렀습니다.

[토익 대리시험 의뢰자]
"점수 잘 받아서 편입하고 싶어서요"

시험당 많게는 5백만 원씩 받아 30명에게서 1억 원 넘게 챙겼습니다. 경찰은 브로커 이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도로가 침수된 미국 워싱턴의 한 고속도로, 도로에서 뭔가가 마구 파닥파닥 움직입니다. 알고보니 연어떼가 찻길로 올라온 겁니다. 홍수로 강물이 넘쳐 흐르자 도로를 냇가로 착각한 겁니다.운전자들도 차를 멈추고 연어떼가 무사히 지나가기를 기다려 줍니다.

음주운전을 한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이 어젯밤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의원은 "술을 마시고 집에 왔는데 갑자기 약속이 생겨 술이 깼을 줄 알고 운전했다"고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35년 전 담배를 끊은 고 신성일 씨. 폐암이 왜 발병한 건지 의문이죠, 신 씨가 생전 인터뷰에서 "부모님을 잊지 못해 17년간 방 안 영정 앞에 향을 피우며 살았다"며 " 향불 때문인 것 같다"고 말한 점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자가 자가용 이용자보다, 한 해 교통비 175만 원 정도를 덜 쓰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교통연구원과 한 카드사가 도심 거주 회원 30만 명을 조사한 결괍니다. 자가용족 교통비에는 차 할부금과 주유비, 세금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만 14세 이하 청소년들이 마시는 초미세먼지량, 어느 정도 될까요?

하루 평균 1㎥에 24㎍으로 OECD 국가 중 터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이웃 나라인 일본 청소년 노출량과 비해보면 2배나 높았습니다.

자녀 건강을 위해 농촌으로 이사하기도 하지만, 소용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워낙 국토 면적이 작아 도심과 농촌의 미세먼지 차이는 거의 없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의 오름세가 60주 만에 멈췄습니다.전셋값도 가을 이사철이 지나면서 서울과 수도권, 지방 모두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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