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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새 내용 아냐”…軍 “13곳 한미 공동감시 지역”
2018-11-13 19:19 정치

이 보고서가 나오자 청와대가 나서서 반박했습니다.

청와대 대변인은 '이미 다 아는 내용으로, 새로운 건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단거리 미사일이어서 미국과 상관없는 것'이라고 평가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입니다.

바로 그 단거리 미사일은 우리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것입니다.

이어서 유승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CSIS 보고서 내용에 새로운 내용이 하나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군사위성을 통해 이미 상세히 살펴보고 있다면서, 보고서가 북한의 기만을 언급했는데 적절치 않다는 겁니다.

북한이 미사일 기지 폐기를 약속한 적이 없고, 미사일 기지 폐기를 의무조항으로 한 어떤 협정도 협상도 맺은 적이 없다는 이유에섭니다.

하지만 남한을 겨냥한 미사일 기지를 두고 문제없다는 식으로 발언한 것은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CSIS 보고서가 밝힌 미사일 기지 13곳은 한미 양국군이 주의 깊게 감시하고 있는 지역과 일치합니다.

[노재천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해당 지역도 우리 군과 한미 공조하에 감시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군은 삭간몰과 갈골, 금천리 등 스커드 기지를 비롯해 화성 12형과 노동 미사일 기지 각각 3곳, ICBM급 기지 4곳, 모두 13곳을 집중 감시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통제를 받는 전략군 산하 미사일 부대들로 모두 핵 탑재가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국정원은 내일 아침 국회 정보위에서 북한 미사일 기지 동향에 대해 보고합니다.

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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