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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장관 총출동…北 제재 완화 중재외교 시동
2018-11-13 19:30 정치

이런 국면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핵 중재외교를 위해 오늘 순방에 나섰습니다.

첫 번째 방문국이지요. 싱가포르를 연결합니다,

강지혜 기자!

[질문1]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누구를 만나게 되는 겁니까?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조금 전 아세안과 동아시아 정상회의가 열리는 이곳 싱가포르에 도착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오는 17일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리는 APEC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을 추진 중인데요.

문 대통령은 북한에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러시아와 중국 정상을 만나 비핵화 협상 진전에 따른 대북 제재 완화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북 제재 압박을 강조한 펜스 미 부통령과의 만남은 확정되지 않았고, 강제징용 판결에 대해 반발하고 있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는 따로 만나지 않습니다.

[질문2]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미국에 갔군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상당히 중요한 시기에 의미 있는 방문이다”면서 미국을 설득하기 위해 미국행에 나섰습니다.

[조명균 / 통일부 장관]
"미국 정부, 의회, 한반도 전문가들을 만나서 남북관계 한반도 비핵화 평화 정착에 대해서 논의를 하고 의견을 좀 교환할 예정이고요."

철도, 도로 등 남북교류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미 정부 인사들의 이해를 구할 계획입니다.

통일부 장관이 미국을 방문한 건 2014년 류길재 통일부 장관 이후 4년 만으로 이례적이란 평가입니다.

싱가포르에서 채널A뉴스 강지혜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구 박찬기(싱가포르)
영상편집 :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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