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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속 미아·범인 찾아내는 얼굴 인식 인공지능
2018-12-04 20:02 사회

얼굴 인식 인공지능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데요.

CCTV 영상에서 특정인을 찾아내 이동경로까지 파악하는 기술도 나왔습니다.

박수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무실에 앉아 업무를 보다가 통화를 하며 복도로 나가는 남성.

CCTV에 포착된 옆 얼굴로 남성의 이름과 나이 등 신원이 파악됩니다.

CCTV 화면들을 분석한 인공지능은 인물별, 시간별 동선도 표시합니다.

쇼핑몰에서 발생한 미아나 범죄 용의자를 찾는 데도 활용될 수 있어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옥경 / ○○업체 개발팀장 ]
"중국이나 미국 회사에서 얼굴 인식 엔진을 가지고 페이먼트, 유통, 보안 등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회사에서도 필요한 기술이라고 판단돼서 개발했습니다."

평면의 얼굴이 담긴 사진 한 장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보는 3차원 얼굴로 변환하는 기술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 홍콩 첵랍콕 공항 등은 신원확인에 이미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하고 있고

2020년 열리는 도쿄 올림픽에서는 보안 시스템으로 안면인식 기술이 적용됩니다.

자녀의 안전한 학원 출석을 통보 받거나 미용실에서 여러가지 스타일을 확인해볼 수 있는 안면인식 서비스도 인기입니다.

보안성과 편리함을 강화하는 스마트 기술이 속속 도입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donga.com
영상취재 박희현
영상편집 이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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