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그대로…文 “특감반 대처 대체로 잘 됐다”
[채널A] 2018-12-05 19:30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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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감찰반 의혹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해외에선 취재기자들에게 ‘질문 안 받겠다’며 답을 피했지만, 발등의 불 같은 사안이었습니다.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조국 민정수석은 잘못이 없다. 오히려 대처를 잘 했다.'

박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청와대 안팎의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특별감찰반 개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대통령 민정수석으로부터 특감반 사건에 대해 보고 받은 문재인 대통령이 재발 방지책 마련을 지시한 겁니다.

순방 중에 "믿어달라"는 SNS 글을 올린 문 대통령은 청와대의 대처가 대체로 잘됐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문 대통령은 아울러 대검 감찰본부의 조사결과가 나오면 이번 사건 성격에 대해 국민들이 올바르게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치권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조국 수석에겐 오히려 힘을 실어줬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유임으로 봐도 되느냐'는 질문에 "조 수석에 대해 변동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이 조 수석을 재신임한 이유는 많습니다.

우선 검찰의 조사결과를 지켜보겠다고 한 상황에서 결과 발표 전에 조 수석의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겁니다.

또 추진중인 사법개혁을 마무리할 적임자란 생각에도 변함이 없습니다.

오래된 인연도 한 몫 하고 있습니다. 조 수석은 문 대통령이 정계에 입문한 2011년부터 문 대통령을 공개 지지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2015년 재보선 참패로 궁지에 몰렸을 때 조 수석이 당 혁신위원을 맡아 '구원투수'로 나서기도 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박민우입니다.

minwoo@donga.com
영상편집 : 오성규
그래픽 : 임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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